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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셀프 주유할 때 조심하세요! 운전자 90%가 실수하면 당황해서 폐차까지 시켜버리게 만드는 주유소 실수 BEST 3

by 굿잡0 2022. 10. 5.

셀프 주유 해보신 적 있으세요?

 

최근 주유소 동향 조사에 의하면 전국 주유소 10개 중 4개소가 셀프주유소라고 합니다.

 

일반 주유소와 달리 스스로 주유를 해야하기 때문에 은근히 압박이 되는 셀프 주유소.

 

아직 실수하지 않았지만 나중에 주유 실수를 하게되더라도 당황해하지마시고 대처하길 바라면서 셀프 주유소에서 생기는 잦은 실수 3종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숙지하시고 천천히 잘 해결하시기 바랍니다.

 

주유소 실수 BEST 3

BEST 1. 유종 선택 실수

특히 차량을 바꿨을 때 자주 저지르는 실수 중 하나인데요.

 

이전 차량이 경유차였다가 새 차로 휘발유차로 바꿨을 때 의외로 많은 분들이 실수합니다.

 

하지만 다행히 유종 선택만 하고 아직 차에 기름을 넣지 않았다면 곧바로 주유기를 들었다가 놓으면 됩니다.

 

아시겠지만 유종을 선택하고 난 뒤 '취소'버튼이 없기 때문에 안절부절 못하게 되는데요.

 

이때 기름을 넣지말고 주유기를 그대로 제자리에 내려놓으면 주유기가 이를 취소한 걸로 인식해 처음으로 다시 돌아갑니다.

 

그 전에 결제한 게 있다면 자동으로 결제는 취소됩니다.


BEST 2. '가득' 선택했지만 결제 오류

셀프주유기에서 종종 생기는 오류인데요.

 

원래 과정이라면 주유를 하기 전, 결제 금액을 결정할 때 '가득'을 선택하면 보증금 명목으로 15만원이 선결제되고 주유를 하고난 뒤 차량에 들어간 기름양만큼 금액을 계산해 한 번 더 결제하고 보증금 15만원이 자동으로 취소되는데요.

 

하지만 문제는 결제 과정에서 오류가 나서 보증금 15만원이 환불되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실제로 주유한 운전자가 결제오류가 난줄도 모르고 15만원이 결제된 채로 남아있는 '미환불금액'이 매년 꾸준히 증가하여 현재 수천억에 이른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가득'으로 주유하셨다면 15만원이 환불되는지 꼭! 확인해보셔야 합니다.

 

주유가 끝난 뒤 영수증을 출력해 취소여부를 확인한 뒤, 취소 메시지가 없다면 주유소에 요청해야 합니다.

 

하지만 주유를 하고 한참뒤에야 15만원이 취소되지 않은 사실을 알았다면 카드사를 통해 문의하여 취소를 해야합니다.

BEST3. 혼유를 했을 때(중요!)

상상하기도 싫은 실수인데요. 바로 혼유했을 때입니다.

 

혼유는 자칫 잘못하면 엔진 전체를 드러내고 새로 교체해야될 수도 있기 때문에 엄청난 대형 사고인데요.

앞서 유종 선택을 잘못했을 땐 주유기를 제자리에 놓는 걸로 만회할 수 있지만, 이미 차량에 다른 유종을 주입했다면 우선 즉시 주유를 중단합니다.

 

그리고 그 자리에서 정비소 혹은 보험사에 연락하여 처리해야합니다.

 

하지만 주유를 모두 마치고 운행을 하다가 차량에 문제가 생겨 확인하다가 혼유를 한 사실을 알게되었다면, 즉시 무조건 가까운 안전한 지역에 주차를 하고 멈춰야 합니다.

 

멈춘 상태에서 재빨리 정비소나 보험사에 연락해서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우선 이러한 실수를 겪고나면 당황하지 말고 침착하게 대응하면 됩니다.

 

특히 차량을 바꾸고 첫 주유를 할 땐 꼭 천천히 조심하면서 주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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