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운전하시나요?
지금부터 알려드리는 '이것'은 심지어 자동차를 금쪽같이 여기는 운전자도 놓치는 습관인데요.
자동차 명장으로 알려진 '박병일' 명장은 '이것'을 안 하면 훗날 엔진 수리비만 천만 원 넘게 깨질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엔진 망가뜨리는 습관
박병일 명장이 강조한 '이것'은 바로 "예열"과 "후열"입니다.
예열을 해야 하는 이유
예열의 뜻은 미리 가열하거나 덥히는 일인데요. 자동차에서 엔진을 예열한다는 건 냉각수와 오일의 순환을 도와서 엔진이 열을 내기 전에 무리를 하지 않도록 돕는 걸 말합니다.
간혹 엔진 예열을 하는 이유 중 주된 이유를 히터에 따뜻한 바람을 더 빨리 나오게 만들기 위해서 하는 줄 아는 분들도 꽤 계신대요. 하지만 이것은 예열의 주된 목적이 아닙니다.
우리 몸도 갑작스러운 운동을 하면 다칠 위험이 크듯이 차량도 웜업이 필요합니다.
만약 예열을 하지 않으면 엔진에 무리가 생겨 고장이 날 확률이 높은데요.
엔진은 자동차 중에서 가장 핵심이 되는 부품이기 때문에 자칫 잘못하면 천만 원 이상의 엄청난 수리비를 물어야 될 수도 있습니다.(이렇게 되면 새 차를 뽑는 게...)
예열은 자동차를 구입할 때 주는 매뉴얼에도 잘 나와있는데요.
엔진 내구성과 윤활유가 여태껏 발전했기 때문에 과도하게 예열할 필요는 없습니다.
오히려 공회전을 오랫동안 하게 되면 연료 낭비만 생길 뿐입니다.
그래서 예열은 10~30초만 해주고 초기 주행 시 천천히 운행하면서 열을 끌어올리시길 권장합니다.
예열만큼 중요한 후열
많은 분들이 예열은 알겠지만 후열에 대해선 모르실 텐데요.
후열은 차량 주행을 다 하고 해야 하는 과정입니다. 주행 후에 엔진을 바로 끄면 냉각장치 또한 바로 꺼집니다.
그렇게 되면 열이 충분히 오른 엔진은 스스로 열을 식히기 어려워지는데요.
이럴 때 잔여 열기가 미처 재빨리 식지 못해 엔진오일이 계속 연소되고 엔진오일 고착화가 발생합니다.
그러므로 꼭 후열은 주행한 뒤 30초 정도 기다리고 시동을 꺼주시는 게 좋습니다.
지금까지 자동차 명장 '박병일' 유튜브 채널 명장 본색에서 소개해준 내용입니다. 동영상으로 보고싶으시면 아래 버튼을 클릭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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