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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ATM에서 무심코 '이 버튼' 눌렀다간 내 돈 내가 찾지도 못합니다. 그냥 입금했다가 출금 막히는 은행 입출금방식

by 굿잡0 2022. 10. 20.

ATM기기 자주 이용하시나요?

 

이제는 은행에 가지 않아도 핸드폰 하나면 계좌 이체도 어디서든 언제나 쉽게 이체할 수 있는 시대가 됐는데요.

 

하지만 결혼식이나 경조사 때 현금이 필요할 땐 ATM이 필수인데요. 그러나 아쉽게도 이제 ATM 사용이 조금 불편해질 예정입니다.

무매체 ATM이용 거래 한도 변경

요즘 보이스피싱 사기 범죄가 급증하면서 이를 방지하려는 금융당국은 최근 ATM기기에 대한 입출금 한도를 조정했습니다.

 

그중에서도 '무매체 ATM 이용 거래 한도'를 변경한 것인데요.

 

보이스피싱 범죄자는 피해자 돈을 받기 위해선 무조건 현찰로 돈을 입금을 받아야 하는데요. 이를 차단하려는 취지로 거래 한도가 변경됩니다.

보이스피싱을 당하는 당사자는 보통 ATM기기에서 사기꾼의 계좌 번호로 입금을 하게 됩니다.

 

이를 무매체 거래라고 하는데요.

 

이렇게 손쉽게 계좌번호만 알면 거래할 수 있는 무매체 거래를 없애고 좀 더 복잡하게 거래하도록 만드는 겁니다.

 

일단, 1회 입금 한도는 기존 100만원에서 50만 원으로 축소됩니다.

 

또한 출금 한도도 변경되는데요.

좀전에 언급한 '무매체 방식'으로 출금할 경우 ATM기기를 통해서 1일 출금 한도는 300만 원으로 제한됩니다.

 

물론 카드나 통장을 이용해서 송금한 금액은 기존 한도로 입출금할 수 있습니다.

 

만약, 내 통장에 금방 현찰을 넣었다가 확인하고 바로 다시 빼야되는 상황이라면 이를 무매체 방식으로 입출금 한다면 매우 불편해지는 겁니다.

 

큰돈을 입금했다가 당장 오늘 다시 출금해야 되는 상황이라면 1일 한도 300만 원만 출금할 수 있으니 입출금 할 때 신중하게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이 제도는 내년 1월부터 시행된다고 하니 꼭 숙지하시고 실수해서 난처한 상황이 발생하지 않으시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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